환경산업기술원, 환경 분야 기업지원 안내서 공개
김균희
| 2015-01-06 09:57:54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올해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 분야의 총 57개 제도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기업지원제도 종합 안내서’를 6일 발간한다.
이번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는 연구개발(R&D) 지원, 창업·벤처 지원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기업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환경 분야의 주요 기업 지원제도를 망라하고 있다.
먼저 연구개발 지원 부문에서는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경 기술개발 사업제도를 소개한다. 창업·벤처 지원 부문과 금융·판로 지원 부문에서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환경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안내한다.
인증·검증 부문에서는 환경마크 등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제도를, 해외진출 및 수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이 해외 유망 환경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 상담제도 등을 각각 소개한다.
나아가 중소 환경기업이 전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인력 교육 지원제도, 그린카드 제도 등 국민의 친환경 생활을 확산시킬 수 있는 지원제도 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기업지원제도 안내서는 57개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한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을 자세히 담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사업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조류(藻類) 예방 및 관리 기술개발 사업,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환경경영을 지원 사업, 화학제품관리 및 위해성 평가에 대한 무료교육 사업 등 최근 신설된 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경산업 정책설명회 등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각종 기업대상 행사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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