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중소·중견기업에 탄소성적표지 인증 무료 상담

김한나

| 2015-02-02 10:38:55

오는 27일까지 지원 신청서 접수 환경부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 기업들도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5년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사업’을 2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 방법까지 전문기관의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30개 기업, 60개 제품이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에 필요한 무료 상담과 함께 기업 내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도 제공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53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과 전문교육을 통해 총 128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탄소배출량 산정 전문기관으로부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업종에 적합한 탄소배출량 산정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참여 기업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이나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인증제품의 갱신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원 사업 공고문에 제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edp_co2@keiti.re.kr) 또는 팩스(02-3800-670)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2월 27일까지다. 공고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또는 탄소성적표지 누리집(www.e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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