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국민 100명 중 한 명 '협심증' 환자

김균희

| 2015-02-20 21:36:46

평소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 유지 2013년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인원 구성비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협심증 진료환자의 90%는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7만 8천명에서 2013년 55만 7천명으로 매년 약 3.91%씩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9년 985명에서 2013년 1,116명으로 국민 100명 중 1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환자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했고 이 중 6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해 전체 협심증 진료환자의 30%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3,876명, 70대 5,716명으로 70대가 가장 많았다. 이는 70대 인구 100명 중 5.7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 진료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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