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이혜선

| 2015-03-04 10:46:08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4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완구 총리와 정종욱 공동위원장 주재로 첫 위원회를 열어 위원회 운영계획, 광복70년 기념사업 추진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정종욱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민간위원(44명), 고문(11명), 정부위원(13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된다. 기념사업의 추진방향 및 추진사업 결정, 종합계획의 수립 등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주요 업무를 심의하게 된다. 또한 안건의 사전검토, 조정 등 위원회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위원회에 민족긍지, 국운융성, 미래희망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완구 총리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재도약과 그에 맞는 정치·사회·문화의 발전, 남북분단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우리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버린 순국선열의 헌신, 선배세대가 써 내려 온 대한민국의 성공역사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