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혼신의 힘··· 유아교육 정통성 지켜
정명웅
| 2015-03-06 08:51:06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부모의 시각에서 보육정책 전반을 재점검하고 영·유아교육 관련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해 다시는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는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 인성과 자질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 부모가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시기에 중랑구 지역의 열린 유·아동교육을 바르게 실천하는 곳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지난 1982년에 개원한 나래유치원(원장 김순녀)은 열린교육을 바탕으로 자연중심·언어교육·언어능력 프로그램과 제대로 된 인성·맞춤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김순녀 원장은 “젊은 시절당시에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며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유아교육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33년 동안 신념을 갖고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나래유치원이 오랜 전통 속에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는 항상 교육현장에서 올바른 유아교육을 자리 잡기위한 철저하고 고집스러운 김 원장의 교육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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