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류 항공정비사 양성에 힘써
김한나
| 2015-03-06 10:07:11
[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최근 21세기 유망직종으로 항공업계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조종사, 정비사 등 항공 분야 종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류 항공정비사 양성에 힘을 쓰고 있는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학교장 이동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구 학교장은 대한항공 정비사로 17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후 아시아나 항공 항공정비훈련원에서 정비사 교육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활동했다.
그는 “항공정비 교육업계에 몸담는 동안 학생들이 보다 쉽게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에서 지정한 항공정비기술 전문교육기관인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으로써 항공정비사 · 항공산업기사 면허, 항공정비 전문학사(공학사)학위 취득뿐만 아니라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위탁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일정 과목을 이수하거나 자격증 획득 시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면 일반 4년제 대학교로 편입 및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항공정비사 면허는 고정익(비행기)과 회전익(헬리콥터)으로 나뉘는데 2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1차 필기시험 5과목 중 4과목 · 2차 실기시험(작업형+구술형) 중 작업형이 면제된다. 이후 추가로 한 학기를 더 수강하게 되면 회전익 면허 취득 시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삼성테크윈, 홍익항공 등 국내 유수의 40여개 항공 관련 업체들과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실습에 있어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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