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건강과 행복한 삶'모토로 친환경 제품 만들어

허은숙

| 2015-03-06 10:10:07

(주)햇살 이경욱 대표이사

[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원적외선은 태양광선 중에서 가장 순수하며 높은 열효율을 지녀 각종 의료적 효과가 입증돼 우리 생활에 있어 가장 유익한 열로 알려져 있다.

적외선 중에서도 인체에 가장 유익한 파장(5.7~10미크론)을 갖고 있는 원적외선은 피부의 심층(3~4cm깊이)까지 침투해 세포를 촉진시켜 체온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이 때 체온이 피하 심층의 온도를 상승시켜 미세혈관의 확장, 혈액순환을 촉진해 혈액량·산소량을 충분히 공급시켜 성장촉진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이런 원적외선을 응용한 제품은 산업, 민생, 의료, 식품 등의 분야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햇살(대표 이경욱)’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라는 모토 아래 친환경적인 원적외선 및 음이온 제품을 개발·보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원적외선 분야 제품 연구개발 전문회사로서 원적외선을 응용한 난방기 및 산업용 건조로, 농·수산물 건조로, 친환경 기능성 도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천정형 원적외선 난방기 히터 ‘햇살처럼’은 이경욱 대표가 2005년부터 1년 3개월간 혼자 실험하고 실패를 거듭하며 개발해 특허를 따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시만 해도 모든 난방기가 바닥에서부터 난방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햇살처럼’은 태양이 지구를 가열하는 복사방식을 응용해 천정에서부터 열을 전달해준다”며 “이 열은 인체의 체온 및 주변 물체의 온도를 먼저 상승시켜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실내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태양열과 같은 자연적 난방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햇살처럼’은 열매개체가 필요 없는 복사열 난방으로 열손실을 최소화해 기존 전기난방 대비 20~30%, 등유·가스 대비 45~7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한 배기가스·미세먼지 및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난방을 제공하며 공기정화, 습도유지, 탈취 등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제품은 대형매장, 사무실, 병원, 찜질방 등의 일반 난방뿐만 아니라 농·축산용, 산업용으로까지 적용 분야를 넓혀 가고 있다.

이 대표는 “비닐하우스에 ‘햇살처럼’을 설치하면 토양을 직접 데우기 때문에 흙 속의 미생물이 활발하게 움직여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며 “이로 인해 대기 중의 온도만 데워주는 온풍기에 비해 식물의 성장속도 증가 및 병충해 감소로 생산량에서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 감귤농가 두 곳에 설치해 생산량 증대, 재배기간 단축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햇살처럼’은 도장 및 건조업체의 생산 경쟁력을 높여 고유가·전기료 상승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로 많은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경욱 대표는 “완벽한 품질이 갖추어져야 소비자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세계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전 국민이 웃음 짓도록 하겠다”며 “향후 대리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고 외국 현지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해외 수출에도 힘을 쏟아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곳은 항균, 항곰팡이, 탈취, 결로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도료 ‘숲속처럼’도 개발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해소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주)햇살 이경욱 대표는 기술·품질 혁신을 통한 친환경 원적외선 제품 개발로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객 감동 서비스 경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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