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가치관 정립…힐빙공간 만드는 것이 꿈"

김한나

| 2015-03-06 10:13:24

에코밸리오토캠핑장 김영줄 대표

[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도심을 떠나 자연에서 힐링을 찾으려는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과거의 캠핑 형태가 어깨의 배낭 속에 버너와 코펠 그리고 텐트를 들고 떠나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캠핑카나 자동차에 장비를 싣고 야영지 옆에 자동차를 주차시킨 후 바로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변화됐다.

이에 경북 경주 산내면에 위치한 에코밸리오토캠핑장(대표 김영줄)이 야영을 즐기는 오토캠핑 문화를 선도하며 캠핑장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의 김영줄 대표는 90년대 초반 현대중공업에 재직하며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던 당시 타 선진국의 캠핑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7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에코밸리오토캠핑장의 환경 조성과 기틀을 다지고 3년 전 개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런 캠핑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각 구역·테마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이용료도 저렴해 성수기, 비수기 관계없이 많은 이용객이 찾아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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