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부위원장·상임위원,독일 및 벨기에 방문…정책 협력 논의

윤용

| 2015-03-15 15:42:36

이기주 상임위원- 벨기에 우정통신청·체코 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청과 교류협력 논의 방통위 허원제 부위원장과 이기주 상임위원(사진은왼쪽부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방통위는 허원제 부위원장과 이기주 상임위원이 15~21일 국제 정보통신 기술 발전의 흐름을 파악하고, 방송통신 분야의 남북 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 및 국제기관 간 정책 협력 논의 등을 위해 독일, 벨기에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허원제 부위원장은 독일 하노버에서 16~20일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CeBIT 참가와 독일의 통일사례 조사차 출국한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부위원장은 데틀레프 퀸 前 작센주 미디어청장, 우베 그뤼닝 작센주 미디어청 전문위원, 에베하르트 쿠어트 前 내무부 통일 담당관, 베를린-부란덴부르크 방송 징겔른슈타인 편집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독일 통일 당시 방송통신이 통일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역할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7~18일 개최되는 국제방송통신기구(IIC) 주관 텔레콤과 미디어 포럼(TMF)에 참석하고, 벨기에 및 체코의 방송통신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벨기에 우정통신청(BIPT)에서 열리는 텔레콤과 미디어 포럼에는 유럽집행위원회(EC),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프랑스 시청각고등평의회(CSA), 영국 방송통신규제위원회(Ofcom) 등 각국의 규제기관과 구글과 우버, BT, 아마존 등 글로벌 경영자들이 참석해 인터넷방송(OTT) 서비스 규제, 클라우드, 사물간통신(M2M), 데이터 경제, 개인정보보호 및 인터넷 거버넌스, 디지털 단일 시장 관련 이슈를 집중 논의하고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이 상임위원은 17일 ‘2015 : 인터넷 거버넌스 진화의 해’ 세션에서 그간 인터넷 거버넌스 동향에 대한 분석과 미래상에 대한 제언 등을 골자로 발제한다.

이와 함께 벨기에의 우정통신청(BIPT), 체코의 통신위원회(CTU), 개인정보보호청(UOOU), 체코 텔레비전 방송공사(CT) 등을 방문, 양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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