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한국인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대표단 중국 파견

윤용

| 2015-03-17 11:15:05

재외국민 초청 간담회 및 마약범죄 예방 홍보활동 펼칠 계획 정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정부가 우리 국민의 중국 내 마약범죄 현황을 파악하고 마약범죄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한-중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8∼20일 중국 현지에 파견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정부 대표단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면담을 갖는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재외국민 초청 간담회도 열고 마약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부 대표단은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단장으로 법무부·보건복지 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 말 광저우에서는 우리국민 14명이 마약 운반사건에 연루되는 등 중국내 우리국민의 마약범죄 연루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지금까지 5명의 우리국민이 마약범죄로 사형에 처해졌으며 2014년 12월말 현재 우리국민 120여명이 마약관련 범죄로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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