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문화·교육·체육·관광 분야의 협력 사안 이행 통해 양국간 교류 확대 17일 외교부 리셉션홀에서 조태용(오른쪽) 외교부 제1차관과 피터 부리안(Peter Burian) 슬로바키아 외교차관이 '2015-2017 한-슬로바키아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서명 후 악수(사진=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과 피터 부리안(Peter Burian) 슬로바키아 외교차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8층 리셉션홀에서 '2015-2017 한-슬로바키아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서명했다.

시행계획서 공식 명칭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슬로바키아 외교부 간의 문화, 교육, 체육,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시행계획서'다.

이 시행계획서는 문화·교육·체육·관광 분야에서의 양국간 인적교류와 콘텐츠교류를 포함한 제반 협력을 장려하고 양측이 주최하는 문화·체육행사에 상호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교부는 "향후 3년간 문화, 교육, 체육, 관광 분야의 협력 사안 이행을 통해 양국간 교류 확대 및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행계획서는 2007년 한·슬로바키아 문화협정 체결 이래 서명된 최초의 시행계획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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