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무조정실장, 현장의 애로사항 경청
임소담
| 2015-03-27 11:34:04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8일 전경련을 시작으로 25일 소상공인, 26일 무역협회로 이어지는 규제개혁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 나가고 있다. 중간 반환점을 도는 27일은 대한상의 및 관련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동안 진행해온 릴레이 간담회에서 추경호 실장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인들을 만나 연일 쓴소리를 들으면서도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낮은 자세로 경청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했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투자가 지연된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업인들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장관이 직접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국무조정실은 릴레이 간담회에서 제기되는 규제개혁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속도감있게 검토해 투자를 저해하거나 일자리를 만드는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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