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어, KT·LGU+도 휴대전화 가입비 전면 폐지

윤용

| 2015-03-31 12:00:49

기존 고객 신규 가입 시 부담하던 7200원의 가입비가 무료로 전환 (사진=LG유플러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31일부터 이동통신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1일 가입비를 폐지한 바 있다.

KT는 이동통신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고객이 신규 가입 시 부담하던 7200원의 가입비가 무료로 전환되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적용된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가입비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및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휴대전화 가입비 9000원을 완전 폐지한다. LG유플러스 김승환 요금기획팀장은 "가입비 폐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꾸준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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