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 대상 기록문화 격차해소 프로그램’ 개최

심나래

| 2015-04-01 14:25:06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는 1일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록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소외계층 대상 기록문화 격차해소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기록관이 성남시 지역아동센터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가정 자녀 40여명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사회적 소속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특강과 흥미와 활용성을 연계한 체험수업 그리고 대통령기록관 시설견학 등으로 구성했다. 대통령기록물을 활용한 대통령의 선출방법과 의무와 권한 등 대통령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광복70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나눠보고 태극기 건곤감리 문양과 다양한 대한민국의 상징물을 소재로 해당 모형에 직접 디자인해 본다. 자아발견에 도움이 되는 장래희망도 기록해 보는 ‘태극기 건곤감리 그릇공예’를 제작했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이 직접 서명한 중요문서 기록물과 대통령 정상외교에서 받은 선물, 청와대 집무실에서 사용하신 집기류 등의 행정박물을 직접 경험해 볼수 있는 대통령기록물 보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대통령기록관 측은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보육원, 북한이탈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소수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총 7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기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소외계층 대상자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문화적 소통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