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성실·봉사·친절’ 의료인 50년 인생의 원칙

임소담

| 2015-04-03 09:21:29

김내과의원 김연길 원장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가정의학과는 기초적인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 의료 진료과목이다.

따라서 가정의학과 의사는 환자가 앓고 있는 질병은 물론 환자의 주변상황이나 심리상태까지 꼼꼼히 신경써야하는 지역주민의 주치의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가 깊은 가정의학과·내과의원은 오랫동안 환자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아왔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보살핌으로 이웃의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군산에서 개원한지 약 반세기가 돼가는 김내과의원(원장 김연길)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김연길 원장은 군산지역에 내과전문의 제 1호로 개원해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진료하며 40년 넘게 지역주민들의 주치의로서 봉사하고 있다.

이런 김 원장은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1:1눈높이에 맞는 상담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들이 질병을 스스로 잘 이해할 수 있는 도표와 인체표를 원장실에 빈틈없이 붙여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인간복덕방’역할까지도 자처하며 주민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등 환자의 정신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김 원장은 “열심히, 성실히, 친절히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의료인 50년 인생의 원칙이다”며 “무엇보다 환자가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생을 바친 자선가로 불릴 만큼 명성이 높다. 개원했을 때부터 외지의 의료봉사와 소외계층 나눔실천에 더욱 매진하고 서군산로타리클럽회장과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직을 맡아 묵묵히 수행했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한 소외계층·독거노인 돕기, 불우시설 환경정화, 마약퇴치, 청소년인재육성장학금후원 등과 라오스오지마을의료봉사에도 헌신적으로 활동해 국제로타리클럽의 최고봉사상인 ‘초아의 봉사상’·‘국제로타리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김 원장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쌍천 이영춘 박사 기념사업회’가 지방문화재로 등록되는데 역할을 맡아 크게 공헌했다.

그 외에도 김 원장은 전라북도 사진분과 초대작가로서 ‘김연길 사진집’ 7권을 발행해 전국 780여 곳의 국·공립·사립도서관에 기증했으며 법원의 민·가사조정위원회장을 맡아 지역주민들이 원만하게 법적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런 김 원장의 다양한 의료업력을 인정받아 2015 제 6회 올해의 新한국인 大賞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