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질환분야 신약개발·보급…인류건강에 기여
이명선
| 2015-04-03 09:39:27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지구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세계적으로 신·변종·재출혈성 감염병이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예전엔 통제할 수 있던 질병이 새로운 신·변종 바이러스로 변형돼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에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해방된 인류의 건강한 삶에 대한 기여'를 기업목표로 설립된 (주)이뮨메드(설립자 김윤원, www.immunemed.co.kr)가 세계 의학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뮨메드는 아직 발병되지 않거나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 중 각종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연구해 '급성열성질환진단키트', 'VSF(Virus Suppressing Factor)' 등의 신약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진단키트를 사용할 대표적인 급성열성질환은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뎅기출혈열 등이다. 이와 같은 급성열성질환이 특이도와 민감도를 갖춰 개발된 이뮨메드의 진단키트(AFI 래피드)를 통해 단시간 내(15분 내) 구분 진단된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뮨메드의 급성열성질환진단키트 중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신속진단키트는 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태국에 수출하고, 쓰쓰가무시병 진단키트는 라오스에 수출된다. 특히 뎅기열과 뎅기출혈열의 혈청형별 항체를 구분해서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에볼라 같은 급성감염성 질환의 치료 등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염증완화를 동시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 원천물질 VSF를 자체 개발해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세포의 자연치유력을 이용해 내성바이러스 생성 저하 등에 효과가 있는 VSF가 신약으로 출시되면 현재 난치성질환치료에 획기적인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로써 톡톡히 효자노릇을 할 것이다.
이뮨메드는 현재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민군기술협력사업,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항바이러스치료제개발 등 멈추지 않는 신약개발에 매진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이뮨메드의 김윤원 설립자는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로 현재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 교수이자 동 대학 의과과학연구소 소장이고, 대한미생물학회·한국미생물학회연합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미생물학 발전과 바이오산업의 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원 설립자는 "사회와 인류의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며 "인류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 주변과 국가가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이뮨메드 김윤원 설립자는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질환분야의 진단키트와 신약 개발·보급에 헌신하고 의약산업발전 및 국민건강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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