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소외계층 위해 ‘무료생활법률서비스’ 지원

유예림

| 2015-04-03 09:43:32

(사)생활법률문화연구소 이형구 이사장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최근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늘어남에 따라 생활 문화·환경 등의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으로 다문화가정의 이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4년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에 1년간 접수된 상담은 86,250건으로 2012년보다 6.7%가 늘었으며 그 내용은 부부갈등·이혼문제·가정폭력·체류문제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서로의 문화차이와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법률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법률지식이 없어 근심과 고통 받는 법적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무료생활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생활법률문화연구소(이사장·법학박사 이형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전주지역에 개소한 (사)생활법률문화연구소는 다문화가정·장애인·독거노인·청소년 등 법적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어려운 법률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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