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케냐 가리사(Garissa)대학 테러…"분노와 경악 금할 수 없어"

윤용

| 2015-04-03 19:04:21

"케냐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 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외교부는 3일 대변인 논평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케냐 가리사(Garissa)대학 테러공격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아울러 이번 테러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그리고 케냐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모든 형태의 테러행위가 어떠한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라는 것을재천명한다"며 "비인도적이고 반인류적인 범죄로서의 테러행위 근절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알샤바브 무장단원들은 전날 새벽 케냐 동북부 가리사의 대학을 급습해 147명을 살해했으며 79명이 부상했다. 일몰 후 4명의 알샤바브 단원이 정부군 공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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