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시찰단 한국 방문…국내 환경기업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이명선
| 2015-04-08 14:49:15
국내 우수 환경기업 대상 투자와 공동협력 방안 모색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및 투자 관련 35개 기업으로 구성된 중국 투자시찰단이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와 연계해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투자시찰단은 환경·에너지 분야는 물론 통상·무역·금융투자·문화 등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에너지 방면의 투자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 투자시찰단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수도권 매립지 등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이 적용된 사업지를 견학하고 한국 기업과 지자체투자 설명회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수질과 토양분야에 대한 환경투자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김흥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지원단 실장은 “중국 환경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규모 중국 투자시찰단의 방한은 한국 환경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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