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덴지역으로 무력충돌 확산되는 예멘 사태 지속적 악화 우려 표명"

윤용

| 2015-04-08 21:02:51

"무고한 예멘 국민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외교부는 8일 오후 대변인 논평에서 예멘 사태와 관련,"정부는 지난해 9월 이래 수도 사나가 무장 세력에 의해 점령되고 하디 대통령 정부가 아덴으로 피신한 후 아덴지역으로도 무력충돌이 확산되는 등 예멘 사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정부는 최근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하디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예멘내 군사행동을 취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가 무고한 예멘 국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라는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정부는 안보리 결의 및 걸프협력이사회(GCC) 이니셔티브에 따른 예멘의 정치적 전환 과정을 지지하며 예멘내 모든 당사자들이 조속한 시일내 대화를 재개하여 예멘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