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무좀 환자, 5월부터 진료인원 급증 시작"
허은숙
| 2015-04-27 08:21:12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
‘무좀’ 진료인원 연령대별 비중 (2013년)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무좀 환자는 5월에 급증해 7월과 8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무좀으로 알려져 있는 ‘족부백선’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무좀으로 인해 의료기관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약 78만명에서 2013년 약 83만명으로 연평균 1.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13년 전체 83만 명 진료인원 중 40대와 50대가 각각 17만7천명(21%), 17만 1천명(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14만명(17%), 60대가 10만5천명(13%) 순이었다. 전 연령층에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았다. 특히 10~30대 젊은 층에서 여성에 비해 남성 진료인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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