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위생·안전관리··· 도축환경 개선

정명웅

| 2015-04-30 09:23:18

화정식품 김명수 대표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가능성을 갖춘 곳이다.

또 거점도축장의 선정위원회는 소비자·생산자단체·관련협회 등으로 구성돼 엄격히 선정·평가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위생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도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대형화된 도축장에서 위생·안전·검사 등을 소홀히 관리하는 것보다 소규모의 작은 도축장이라도 적절한 물량공급을 통해 보다 철저하고 청결한 위생관리에 힘써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들어내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화정식품(대표 김명수)이 그곳이다.

지난 2011년에 아버지(故김수봉)로부터 논산특별도축장(1892년 설립)을 물려받은 김명수 대표가 철저한 HACCP기준에 맞도록 청결관리와 정직경영을 기반삼아 하등급에서 2년 만에 상등급으로 급부상시켰다.

김 대표는 정직, 친절, 청결의 사훈을 걸고 책임감 있는 도축사업장을 고집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있어 업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인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축산물을 도축에서 가공까지 햇썹기준에 정확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신선한 육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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