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나선 ‘한전맨’

이윤지

| 2015-04-30 10:48:14

한국전력공사 서청주지사 김선영 과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거금을 기부하고 특정봉사에 참여하는 것만이 사회공헌의 전부는 아니다. 해당산업 발전과 주변이웃의 고충해결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가는 일이야말로 사회공헌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전력공사 서청주지사 김선영 과장은 34년간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직무와 연계된 소외계층 지원의 본보기를 제시하며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 김 과장은 2010년 전기요금이 3개월 체납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대상자 등을 구제하는 전산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장본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요금복지할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1천541명), 차상위층장애인(292명), 차상위층자활지원대상자(82명), 차상위층의료복지지원대상자(356명) 등 총 2천271명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했다.

특히 그는 한전 충주지사에서 근무했었던 2011년부터 ‘찾아가는 고객 알권리 충족운동’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쓰게 하는데 적극 앞장섰다.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약 1천700명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기사용법, 전기요금과 관련된 각종 복지할인과 지원제도 등의 정보를 널리 전파한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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