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친구' 참된 교육 실천하는 입시 명문 호응 얻어

허은숙

| 2015-04-30 11:14:23

강남백우학원 신명일 대표원장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국내 사교육 시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년 증가해 그 규모가 30조를 넘어섰으며 청소년의 75%가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자주 바뀌는 대학 입시 제도와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사교육은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간 교육의 중대한 가치와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으로 참된 교육을 실천하는 ‘강남백우학원/(구)송파청솔학원(대표원장 신명일)’이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곳은 1993년 개원한 송파청솔학원 시절부터 19년 간 재직하며 총괄을 맡아온 신명일 원장이 ‘흰 백(白), 벗 우(友)’라는 이름처럼 순수한 친구를 지향하며 2011년 런칭한 입시전문학원 브랜드다. 신 원장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고 ‘참되고 순수한 마음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에 공감하는 당시 송파청솔학원 선생님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선생님들은 모두 10년 이상 재수생 교육에 주력해 온 석·박사 출신의 베테랑 선생님들이며 강사진 전원이 투자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이사)로 주인의식과 남다른 책임감,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임한다”고 했다. 이처럼 강남백우학원은 과거 송파청솔학원의 전통을 잇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앞선 기획력 및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등, 재수부 운영에 있어 정평이 나있다.

이곳 학생들의 스케줄은 오전 7시 반 학원 문 앞에서 몸소 학생을 맞이하는 신명일 원장의 인사와 함께 시작된다. 이는 “존중받고 사랑받은 본원의 학생들이 성장 후 타인에게 또 다른 사랑과 배려심을 보여주고 우리 사회에서 이웃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는데 자양분이 되고자 한다”는 신 원장의 교육철학에서 비롯한 것으로 재수학원의 본질인 성적향상뿐만 아니라 인성, 품성교육에도 영향을 끼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200여 명의 전교생이 등원을 마치면 오전 8시부터 30분간 워밍업 테스트 시간이 주어진다. 월, 수, 금은 지난 주 진도 부분에 대한 수학 확인 테스트, 화, 목은 영어듣기 테스트, 토요일은 국어 어휘 학습 테스트를 시행하고 테스트 결과는 일주일 단위로 홈페이지에 게시해 상호간 성적을 상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한다.

이후 6교시의 수업이 끝나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개인학습 및 질의응답 시간인 PTP(Person to Person, 1:1 대면 질의 응답)를 진행하고 동시에 학생 개인별 취약과목에 대한 약점 극복 클리닉 특강이 진행된다. 이미 강남백우학원만의 전통이 된 PTP라 불리는 자기주도 학습시간에는 과목별로 본 수업 시간의 강사가 로테이션으로 상시 대기하며 자유로운 질문이 가능해 효율적인 학습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꽉 찬 하루 스케줄을 10개월간 단계별로 3학기의 구조적인 학사 일정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재수생의 대입 성공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특히 이곳은 한 반 정원을 25명 내외 소수정예로 구성해 학생 개인별 밀착 관리 운영을 하고 있다. 이는 수익적인 부분을 줄이더라도 학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한 임직원들의 학생들에 대한 배려로 이와 같은 관리를 통해 단일 학원으로서는 최고의 입시 실적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신 원장은 “실제로 소위 말하는 인서울이 불가능했던 학생이 인서울 가능 성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80% 이상이며 작년만 하더라도 한 학생은 수학 7등급에서 1등급, 영어 6등급에서 2등급으로 엄청난 성적 향상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남백우학원은 국, 영, 수, 탐구 네 영역의 등급 향상 총합이 8등급 이상을 전제로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입학 학생에게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발전장려장학금’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와 의, 치, 한의대에 진학한 학생에게도 마찬가지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백우 인재육성 장학금’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의욕을 배가시키고 기타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장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나누고 있다. 이 밖에도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을 위한 수강료 감면 혜택을 주며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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