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앙큼한 변신 통했다’ 음원이어 뮤비도 신흥 강자 증명

이한호

| 2015-05-04 09:19:41

김예림 뮤직비디오 [시사투데이 이한호기자] 김예림의 신곡 ‘아우(Awo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10일 만에 100만뷰 돌파에 성공했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내 원더케이(1theK) 채널에 게재된 김예림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3일 기준으로 108만 회를 넘어서며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앞서 ‘아우’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발매 이후 약 2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돼 있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김예림은 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에서도 성공적인 성적표를 거두며 가요계 신흥강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인했다.

이 곡은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여자의 앙큼한 속내를, 통통 튀는 재미있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마치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동작과 표정, 포즈를 취하는 김예림의 앙큼한 매력이 담겨 화제가 됐다.

김예림은 장롱 위에 올라가 앉아있는다거나 어항 속 물고기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며 분위기 변신을 꾀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 앞서 데뷔 후 처음으로 금발 염색을 한 김예림은 진한 아이라인, 화려한 액세서리를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시크하고 당찬 매력을 드러냈다.

김예림은 현재 ‘심플 마인드’의 타이틀곡 ‘알면 다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면서 큰 인기몰이중이다. 이 곡은 앨범 콘셉트인 ‘심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후크를 특징으로 한다.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윤종신과 정석원이 작사, 작곡했으며, 김예림의 도도하면서도 앙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미스틱8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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