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가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심나래

| 2015-05-21 10:12:18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내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수행해 양성 판정됐음을 밝혔다. 현재 부인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한편,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B 병원에 입원하던 중 2인실에서 함께 입원했던 환자(남, 76세)가 5월 20일 오전부터 발열증세가 있는 것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돼 같은 날 오후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전원하고 검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에 대한 증상발현능동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