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 개최

서애진

| 2015-05-27 14:39:19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하는데 도움 기대" 환경부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환경부가 올해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배출권거래제 바로알기 세미나’를 5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개최한다.

세미나는 EU-ETS(배출권거래제) 제대로 알기, 복잡한 배출권 할당방식,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 거래는 감축노력 이후 등 4가지 주제별로 각각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1차 세미나는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7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유럽의 배출권거래제 운영현황 및 도입효과’에 관한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네덜란드 온실가스 배출관리청의 에릭 반 앤델(Erik van Andel), 유럽의 환경정책 분석 연구기관인 에콜로직 인스티튜트(Ecologic Institute)의 벤자민 괴를라흐(Benjamin GÖrlach), 에너지·환경 컨설팅 회사 에코피스(Ecofys)의 마틴 닐리스(Maarten Neelis) 등 유럽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관련한 유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박륜민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 과장은 “이번 세미나 시리즈는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기업들이 제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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