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관광분야 학술증진과 콘텐츠개발의 브레인

심나래

| 2015-05-29 08:56:21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 신효중 회장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도시민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농어촌관광의 학술적 발전과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회장 신효중, www.kasrt.or.kr)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학회는 1993년 ‘한국관광농업학회’로 출범한 후 농업분야에 국한된 국내 농촌관광(Rural tourism) 개념을 확장하고자 2014년 ‘한국농어촌관광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농어촌관광문화의 개념과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고, 농촌은 물론 어촌·산촌 등지까지 관광특화사업 활성화가 이뤄지는데 기여함의 목표를 더욱 분명히 한 것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관광학회는 신효중 회장을 필두로 수준 높은 논문집·학술지 발간과 학술대회·세미나·포럼 등을 활발히 개최하며 이론적 체계 정립과 농어촌관광의 학술적 역량을 극대화시키고, 광역자치단체별 지회를 결성해 중앙본부와의 유기적 관계 구축에 힘쓰며 외연적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중국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며 대학 및 연관 산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술연구의 국제적 수준 제고와 성공적 산업화를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둔다.

특히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이자 ‘세계농어촌관광연구네트워크’ 창립준비위원장인 신 회장은 올 9월 ‘한·중·일 국제컨퍼런스’를 통한 ‘동북아농어촌관광연구네트워크’ 출범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추후 ‘아시아농어촌관광연구네트워크’와 ‘세계농어촌관광연구네트워크’도 결성되면 농어촌관광학회의 위상은 더욱 드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농촌관광자원 홍보’,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민 의식고취 교육’, ‘마을관광자원·관광상품 개발’ 등의 적극적인 현장 실무사업을 전개해온 학회는 단순 체험위주의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역사·생태관광 등 사업 분야를 확장, 다양하고 세련된 관광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하며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농어촌관광 어메니티 자원조사’를 활성화시켜 각 지역의 관광문화 경쟁력에 따른 차등 지원도 도모할 계획이다.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 신효중 회장은 “더불어 잘 사는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학회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우리 학회가 동아시아지역 농어촌관광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학술진흥·교육연구·인재양성에 헌신하고 학회의 역할증대 및 교류증진을 이끌면서 지역사회 발전 선도에 기여해온 한국농어촌관광학회 신효중 회장은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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