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의술과 참된 인술 겸비한 위암치료 권위자

이명선

| 2015-05-29 09:18:20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승만 교수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 승격전환(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1위)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나눔의료 실천 등에 롤-모델로 우뚝 섰다.

특히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승만 교수는 2004년 5월 국내 최초로 ‘전(全)복강경 위암 수술’ 성공 등 의술발전의 새 장을 열며 인천성모병원 위상강화를 적극 선도하고 있다.

현재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위암발생률 1위라는 점에서 위암치료야말로 국민건강사회 구현의 국가적 당면과제다. 그리고 이는 ‘전복강경 위암 수술’의 국내 최초 성공과 함께 ‘흉복강경 3구역 식도암수술’과 ‘복강경 위식도 역류질환 수술’은 경인지역 최초, ‘로봇위암수술’과 ‘로봇소장절제술’은 인천지역 최초로 시술해왔던 박 교수의 역량이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이유기도 하다.

그중 복강경만으로 위 절제 후 재건까지 완료하는 ‘전복강경 수술’의 특장점에 대해 박 교수는 “복벽의 추가 절개창이 없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미용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박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1986년 외과 전문의로 본 병원에 부임한 이래 29년간 의술의 수준제고와 전문의료진 양성 등에 부단히 노력하며, 인천지역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고 있다. 또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진료특화를 통한 경쟁력강화에도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렇듯 위암치료의 권위자로서 위장관외과 의료서비스 전문성을 드높이며 시술법의 선진화에 앞장선 박 교수는 “의술은 곧 인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는 친절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공부와 연구를 통한 전문지식의 습득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환자우선의 전인진료에 노력하는 병원과 의료진을 환우와 가족들은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종양학회, 국제위암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박승만 교수는 2015년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선임돼 위암분야의 학술 발전과 학회 위상강화를 견인함에도 적극적이다.

“우리나라의 위암치료 수준은 세계적이며, 위암학회 회원 및 이사진의 역량도 뛰어나다”고 자부한 박 교수는 “위암치료 후발국 의사들에게 지식과 치료기술 전수 등을 선도해가는 대한위암학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승만 교수는 위암치료 권위자로서 위장관외과 의료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시술(수술법) 선진화 구현에 헌신하고 병원의 위상 제고 및 전문 의료진 양성을 이끌면서 환자·지역민 건강증진과 국내 의학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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