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6개월간 진행

서애진

| 2015-06-01 10:17:07

통일부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를 6개월간 진행한다.

서부건축군지구 기존 발굴조사 지역(제1·2·3·4 건물지군)의 남측 지역(황제 침전인 ‘만령전’ 추정지)을 발굴조사 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대상지 3만3,000㎡ 중 50% 정도의 진척률이 예상된다. 오는 3일 착수식이 개최되고 사업기간 중 사업전반을 협의하기 위해 발굴조사위원회가 2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발굴조사사업 첫날인 1일 방북하는 인원은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 등 11명이다. 사업 기간 동안 총 80여 명이 방북하게 된다. 상시적으로 발굴조사에 참여하는 인원도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등 15명 내외가 개성공단 내 숙소에서 출·퇴근하는 방식(개성공단↔개성 만월대)으로 활동하게 된다. 나머지 인원은 당일 방북하는 일정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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