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한국교통연구원, 5일부터 공항소음분석센터 운영

이혜지

| 2015-06-05 10:01:31

항공기 소음문제 대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 협력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혜지 기자]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충분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줄 ‘공항소음분석센터’가 5일 문을 연다.

공항소음분석센터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마련됐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중립적 입장에서 정부와 지역주민, 공항운영자 간 객관적이고 공정한 소통을 위한 창구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센터는 공항소음 저감정책에 대한 방향 분석과 제안, 주민소통과 홍보 강화를 위한 브리프(brief) 발간, 항공기 소음 측정 자료 분석과 제공 등을 통해 주민과 정부 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정부와 소음대책지역 주민, 공항운영자와 지자체 등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한 이해관계자간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들과 각계 인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돼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국민과 정부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상생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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