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동차 튜닝부품 기술개발 본격 착수
이명선
| 2015-06-09 01:14:28
올해 첫 시작으로 5개 품목 최종 확정
튜닝부품 5품목 기술개발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부분개조(이하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 시급성이 높은 튜닝부품 5개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해외 유명 튜닝업체의 국내 진출 확대에 따라 국내 튜닝부품의 90% 이상을 외국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이에 국내 튜닝부품 중 개발 우선순위가 높은 유압댐퍼, 에어댐, 멀티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등 5개 튜닝부품을 지정했고 품목별로 최대 3년 이내, 연간 7억 원까지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튜닝부품기술개발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으로 4년간 198억 원을 투입해 영세 튜닝부품 제조사에는 품질개선, 기술력을 보유한 튜닝부품 제조사에는 고성능부품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4년간 튜닝부품 15종의 기술개발과 더불어 자동차 튜닝 인프라 구축사업, 튜닝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 국내 대표 튜닝부품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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