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여름철 악취 '공장매연' 가장 많아

이명선

| 2015-06-17 10:19:33

민원발생 경기, 인천, 서울, 대전 순으로 많아 악취유발 요인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여름철이면 증가하는 악취의 주원인 가운데 공장매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불쾌감을 유발하고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악취 피해 민원과 관련해 2013년 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약 2년 3개월 동안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민원 1만8,198건을 분석해 전국 지자체에 사전 제공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에 악취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 유형은 산업단지(공장) 등 제조시설에서 나오는 가스와 매연 등으로 인한 악취가 3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축사와 농장 등 농축산시설의 분뇨 냄새가 18.0%, 쓰레기(처리시설 포함)·폐기물 14.1%, 오폐수 14.0%, 주택가 영업장에서 나오는 악취 8.7%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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