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분야 학술연구 진흥 선도
이명선
| 2015-06-26 09:20:03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최근 바다자원을 활용한 해양의 높은 가치와 성장잠재력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창출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다. 이에 국내 대학 연구단 역시 해양생물 관련의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국립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김광훈 교수는 해양바이오에너지 전문가로서 후학들과 함께 해양생태계의 특성과 잠재적인 가치를 파악해 해양생물학적 연구진흥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김 교수는 유전체학적인 기초원천기술로 해양생태계의 미치는 영향과 활용성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재 조류학실험실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유해조류 대발생 억제’에 대한 국가지정연구실(NRL) 연구사업단으로 선정돼 국가적 차원의 연구를 수행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해양 공생생물 유전체 연구단을 결성해 세계 최초로 ‘적조 유발 종의 발현유전체 은행 구축’ 연구 과제를 마치며 인터넷 뱅크로 정보를 공유해 해당 산업의 큰 이슈를 이끌어냈다. 여기서 나아가 적조 유발 종의 발현유전체 은행을 활용해 ‘내병성 김종자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육종원천기술 및 신품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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