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구성부품제조 강소기업···일자리창출에 기여

염현주

| 2015-06-26 09:58:38

선조산업 홍승원 대표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이드 레지스터’조선회사는 ‘한국의 조선업기술력은 세계최고의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국내 선박부품과 관련된 기술자료·수집·A/S서비스 등을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관리한다면 추가·부가적인 이익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선박 구성부품제조분야에 품질혁신·안전경영을 실천하며 거제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선조산업(대표 홍승원)이 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선조산업은 대우조선의 가공그룹소속 협력업체로 선박 구성부분품인 철판과 형강재 등을 절단·가공하고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또한 사내협력사 중 이직률이 최저수준을 자랑할 뿐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력과 세밀한 가공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젊고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선조산업은 사내협력사협의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직업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각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인력을 채용하는 등 거제지역의 일자리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장 우선시하는 안전교육을 적극지원하며 직원스스로가 자기계발과 창의아이템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도 하고 있다.

또 매년 직원들에게 건강검진을 적극 지원하고 다른 지방에서 온 직원에게는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건강·복지서비스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홍 대표는 “직원들의 작은 불평·불만사항에 귀를 기울여 이를 해소시킴으로써 직원들이 먼저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며 “무엇보다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위해 회사대표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지켜주고 도와줘 건실한 기업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대표는 거제시 마전동사무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의 쌀’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에 홍 대표는 “우리사회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또 우리 회사만 잘된다고 잘사는 것도 아니다”며 “우리 모두가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만들어가는 일에 내가 동참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홍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인정받아 2015 제 6회 大韓民國 新지식경영 大賞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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