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원스톱 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이현정
| 2015-06-26 09:59:14
[시사투데이 이현정 기자] 요즘 사람들은 각기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에 주저함이 없다. 특히 젊은 세대의 이 같은 욕구는 주거 공간에도 여과 없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아파트 홈인테리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주)애드인테리어(대표 윤종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은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업체로 경기 불황에도 매달 20~30곳의 현장이 생겨나고 있다. 2001년 청주 지역에서 설립한 15년차 업체로 다량의 DB 구축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시공 전·후 아파트별, 평형별 사례를 보여 주는 컨텐츠 제공을 하고 있다.
이러한 컨텐츠는 홈페이지 및 카페 등을 통해 비교가 가능해 업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면서 건축주가 추구하는 스타일은 최대한 살리고 공간과 잘 맞는 편안함과 안락함, 그리고 자연스러운 멋까지 연출해 개성 있는 실내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시공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1:1 전담 디자이너가 SNS를 적극 활용해 시공 과정을 실시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일반적인 인테리어 업체는 부분별 시공을 발주한 후 관리하는 감리 역할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물류·제조·디자인·현장 등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해 원가 절감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 애드인테리어에는 총 4부서에 (공장팀, 물류팀, 디자이너팀, 현장팀) 2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들 작업 과정은 붙박이 가구 공장(약 300평 규모)에서 공장팀이 제조한 물품을 물류팀이 유통을 시키면 전문 디자이너가 도면을 토대로 자리배치를 마친다.
마지막으로 현장팀은 전기 배선, 배관 설치뿐만 아니라 시공 및 철거까지 직접 도맡아 해낸다. 윤 대표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정보공유가 용이해지면서 독특한 인테리어 컨셉의 의미가 많이 퇴색됐다”며 “그래서 우리는 인테리어 컨셉 특화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특화를 해온 것이 경쟁력의 견인차 역할을 해 불황을 견뎌내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존공영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소외된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며 충북방송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를 후원했다.
또한 그는 “주거환경의 개선은 누구나가 누려야하는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민에게 진입장벽이 높다”며 “합리적 가격대로 최상의 디자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인테리어를 제공해 인테리어·리모델링의 대중화, 보급화에 일조하는 업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주)애드인테리어 윤종현 대표이사는 인테리어·리모델링의 원스톱 토탈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한 홈인테리어 산업 및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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