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대신 죽음 택했던 이종현, 그가 다시 살아 돌아오나?

조수현

| 2015-07-08 08:40:17

이종현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여진구를 살리는 대신 강렬한 태양 아래 죽음을 택했던 이종현,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이번 주 금요일(10일) 방송부터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각색한 시즌 1(1~4회) 그 이후의 내용을 다룰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시즌 3가 본격 시작된다. 그런 가운데 이종현(한시후 역)이 어두운 병실에서 온 몸에 혈액주사를 맞고 있는 사진 한 컷이 물음표를 자아내고 있다.

웹툰 원작 내용이 담긴 시즌 1에서 거칠고 반항기 가득한 마성의 뱀파이어로 활약했던 이종현은 금기시 됐던 뱀파이어의 능력을 사용해 위험에 처한 여진구(정재민 역)를 구했었다. 당시 극 중 이종현이 이후 죽음을 맞이하자 시청자들은 “종현 오빠 살려 내주세요!”, “종현 오빠, 이대로 죽는 건 아니죠?”, “이종현, 다시 살아돌아오세요! 제발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터.

형벌을 받는 대신 스스로 목숨을 내놓았던 이종현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으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인지 이종현에 대한 이목이 무한대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300년 전 전생 이야기를 다뤘던 시즌 2(5~9회)에서는 이종현이 어떻게 해서 뱀파이어가 됐는지 그 과정들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해소시킨 바 있다. 또한 설현(백마리 역)과의 로맨스에도 여지를 남겨두었기에 시즌 3(10~12회)에서 펼쳐질 이들의 러브라인에도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인 지난 4회 방송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는 듯 보였던 시후(이종현 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호소했다”며 “아무래도 가장 비밀이 많은 인물이기에 시즌 3를 보시면 그 의문이 점차 풀려나 극적 재미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주 방송될 시즌 3의 첫 시작에 많은 기대감을 높였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종현의 부활이 이뤄지는 것인지, 어떻게 된 연유인지 그 흥미로운 스토리는 오는 10일(금)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유)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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