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구조 북한 주민의사 충분히 확인 후 처리 통보
이지혜
| 2015-07-10 10:42:20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정부는 9일 오후 지난 7.4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들과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 통지문을 북측에 발송했다.
지난 6, 7일 정부가 북측에 통지한 대로 북한 주민들의 자유의사를 충분하게 확인했고 이를 통해 확인된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처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통보했다.
또한 귀순의사를 명백하게 밝힌 3명을 제외하고 북측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2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북측으로 송환하겠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는 10일 오전 11시에 북측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2명을 판문점을 통해 인계할 것임을 통보하고 북측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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