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친환경성 높인 도로보수공법 개발 선두주자
전해원
| 2015-07-24 08:27:05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주)중원개발(대표 최준상)의 모기업은 35년 전부터 호남권 최초로 레미콘산업을 시작했던 중원산업(주)이다. 이에 중원개발은 그간 레미콘·아스콘·석산 등 건설의 기초소재 생산과 더불어 건설업에도 본격 진출하며 호남지역 건설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특히 중원개발은 도로보수공법 기술혁신의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중원개발이 보유한 ‘현장가열 아스팔트 표층 재생 공법’은 보수를 요하는 도로에 ‘장비의 단 1회로 통과로 도로보수가 완공되는 마술 같은 공법’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다.
이 공법에 대해 중원개발은 “손상된 도로의 표층에 강한 가스 불을 투과, 1차·2차 절삭을 거쳐 발생되는 폐기물을 현장에서 직접 전량 재활용하는 획기적이고 국내 유일의 친환경 특허 신기술 공법”이라며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이 공법을 우리나라 도로실정에 알맞도록 캐나다의 파이로텍사와 공동 개발하는데 50여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 품질은 기존 포장공법에 비해 월등히 높고, 공사 원가는 오히려 약 10% 이상 절약될 만큼 경제성이 뛰어나다”며 “당사의 공법은 보수가 요구되는 도로의 다양한 상황에 따라 맞춤 시공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수 개발된 고무, 플라스틱, 섬유 성분 등이 들어간 첨가제를 융합해 도로 형편에 맞게 포설함으로써 도로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극대화시키는 맞춤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장비의 단 1회 통과로 공사가 마무리 된다는 ‘현장가열 아스팔트 표층 재생 공법’은 도로보수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장점을 토대로 중원개발은 “공법 특허 인증, 신기술 지정, 우수 재활용 인증 등과 함께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나아가 지역의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가열판의 열효율 증대에 관한 연구’와 ‘믹서 성능 개선 방안’ 등의 특허도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부단한 연구·개발로 더 나은 공사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원개발이다.
그 결과 제22회 품질경연대회에서 산업 표준화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동탑산업훈장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쌓아온 모기업, 중원산업(주)의 명성을 이어 (주)중원개발은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 품질혁신대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중원개발 최준상 대표는 “국가 백년대계 건설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사명에 충실한 기업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 더 높은 경쟁력 확보, 고객만족 실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도로보수의 으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란 포부를 나타냈다.
아울러 “중원개발의 전 임직원은 성실히 배우고 열심히 익혀 ‘새롭게 이루는 의식의 혁신’에 노력하며, ‘인간중심의 가치가 존중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중원개발 최준상 대표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뛰어난 '현장가열 아스팔트 표층 재생 공법' 연구·개발을 통한 도로보수공법 기술·품질혁신에 헌신하고, 국가 백년대계 건설과 사회적 사명수행에 정진하며, 인간중심 가치존중 및 지역과의 상생발전 기업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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