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희망천사 13호’ 지역 나눔의 선봉자 역할

정명웅

| 2015-07-24 09:09:08

자유판유리 박미애 대표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KCC와 한국유리공업이 요청한 중국산 ‘플로트 판유리’덤핑방지관세 종료 재심사 건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 부과와 가격약속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플로트 판유리는 상업·주거용 건축자재를 비롯해 가전제품용, 인테리어용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2년 기준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79.8%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유리가공·공급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중심경영에 주력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자유판유리(대표 박미애)는 친환경 유리제품 공급·판매와 전문적인 유리가공기술을 토대로 품질 좋은 완성된 유리제품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곳은 다양한 인테리어용 유리제품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건축·주거용에 필요한 견적부터 시공서비스까지 원스톱에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박미애 대표는 “부산지역에서 여성최초로 유리가공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긍지를 가지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하자 없는 완성품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신뢰경영을 바탕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A/S·사후관리를 통해 고객만족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박 대표의 경영마인드가 고객·거래처의 만족도를 높이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거제지역 내에 자리매김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부산이 고향이지만 IMF이후 거제에 빈손으로 넘어와 이곳에서 사업이 번창하게 됐다”며 “지금의 자유판유리를 있게 해준 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닌 거제시민들과 업계에서 많이 도와준 결과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제 2의 고향으로 거제를 품고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사회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前서거제로타리클럽동백회장으로서 왕성한 나눔·봉사활동에 힘썼다.

또한 정원노인요양원·송죽라이온스클럽 봉사활동은 물론 거제시희망복지재단 ‘희망천사 13호’·‘희망나눔회부회장’을 맡아 지역민의 선봉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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