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게르마늄 연구…국민 건강 기여

허은숙

| 2015-07-24 10:33:09

(주)청산영농조합법인 안철호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현대 의학의 발달로 인류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의 인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치매 등 노인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식생활의 서구화, 가공식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고혈압, 당뇨, 암 등 성인병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노인병과 성인병이 발병하게 되면 현대의 발달된 의학으로도 완치가 어려워 선진국들은 예방적인 차원에서 기능성 식품 개발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국민 대다수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주)청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안철호)’이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유기 게르마늄수(水) 연구로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철호 대표는 충북대 약대를 나와 고향인 옥천군 청산면에서 약국을 운영했던 약사 출신답게 “각종 질병의 원인은 망가진 면역기능 때문이다”며 “자기면역질환, 즉 면역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자기 몸을 스스로 공격해 병을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00년 자신이 운영하는 청산농원에서 게르마늄이 함유된 지하 200m 암반수를 발견한 이후 유기 게르마늄 연구에만 집중해왔다. 그는 “당시 농원에 방문했던 일본 대학교수가 ‘금보다 더 좋은게 나온다’며 이 지하수를 가져가 수질 분석한 결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사실을 확인해 줬다”며 “게르마늄 성분이 인체 각 기관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는 것을 알고 이 게르마늄수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안 대표는 농장 일대에 2개의 공을 뚫어 하루 1500t의 게르마늄수 생산 시설을 갖췄고 추가로 1공 탐사를 완료했다. 이 게르마늄수는 지난 해 10월 실시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 결과에서 먹는 물 적합판정을 받았다. 또 비임상시험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주)바이오톡스텍에 자체 의뢰한 독성반응 실험에서 ‘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제제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통보받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게르마늄수를 농축하기 위한 기계를 미국에서 추가로 들여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오는 8월부터 그라비올라와 게르마늄 농축수를 함유한 기능성 생수 ‘청산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기 게르마늄 농축액을 이용한 노화방지 화장품, 농축수로 키운 유기 농산물 재배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철호 대표는 “게르마늄은 면역력 증진, 항암 작용, 관절염 개선, 조류독감에 대한 예방에도 우수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있다”며 “인삼, 영지 등에 유기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지만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다. 다수의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게르마늄수 및 건강기능제품의 구현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주)청산영농조합법인 안철호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유기 게르마늄 연구를 통한 게르마늄 농축수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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