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아이컬’서 보컬 리스트 다시 한 번 입증
류철현
| 2015-07-31 08:50:48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엠블랙(MBLAQ)의 메인 보컬 지오가 아이돌 보컬리스트 콘서트인 ‘아이컬’에 합류 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컬’에는 지오를 비롯해 90년대 대표 그룹 쿨의 메인보컬 이재훈과 블락비 태일, 틴탑 천지, 보이프렌드 현성, 카라 영지, 타히티 제리, ‘K팝스타 시즌2’ 출신 송하예가 함께 할 예정이다.
지오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뮤지컬 ‘광화문 연가’ ‘바람의 나라’ 등에서 보컬리스트로서 진가를 보여 주기도 했다. 2011년 ‘불후의 명곡’에서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국의 한을 그린 뮤지컬 ‘서편제’에 출연하며 신인상을 받아 실력을 입증 받았다.
지오는 아이돌 중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보컬을 가지고 있다.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는 ‘갓지오’라고 불리고 있다. 지오의 오랜만에 솔로 무대에 대한 소식을 들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오는 지난 6월 3인조로 변신한 엠블랙 8번째 미니앨범 ‘거울’을 통해 컴백했으며 엠블랙 특유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벗고 애절한 보컬로 돌아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컬 콘서트 ‘아이컬’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8월 3일 티켓 판매를 시작하고 22일 토요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제이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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