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내 5개 기업 쿠웨이트 정유공장 건설 사업 수주

김태현

| 2015-08-03 10:36:56

수주액 53억불..수주자 선정통지서 발급 수주확정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우리 기업들이 쿠웨이트의 제4차 정유공장 건설공사(총 150억불 규모, 일산 62만 배럴)에서 53억불의 수주를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지난달 30일 동 공사 입찰에 참여한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한화건설 5개 기업에 수주자 선정통지서(Letter of Award, 낙찰통지서)를 발급하면서 수주를 확정했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는 9월 중순경 수주한 우리 기업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4차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5개 패키지로 구성되며 우리 기업들은 4개 패키지에 참여중이다. 수주액 53억불은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을 수주한 이래 최대 규모다. 동 사업 완료시 양국 간 상호 호혜적 에너지 협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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