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 추경예산 추가 확보
염현주
| 2015-08-12 11:34:13
각각 100억원, 400억원 확보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신선 건설(90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및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국토교통부는 이 두 사업에 올해 추경예산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2007년 공사 중단 이후 올해 재착공 예산에 52억 원이 배정됐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재착공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 화성에서 충남도 홍성까지 총연장 90.0km, 총사업비 3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에 400억 원이 배정돼 보상비마저도 부족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추경예산으로 보성-임성리 100억 원, 서해선 400억 원이 편성돼 중단된 용지 보상비 집행이 재개돼 지역 주민들의 보상 지연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정상적인 공사 추진도 가능하게 됐다.
국토부 측은 “이번 추경 편성분에 대해 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전남 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목포 지역, 경기도 화성·평택, 충남도 아산·당진·예산·홍성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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