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쇽업쇼바’ 40년 외고집 제대로 된 제품 만들어

정명웅

| 2015-08-28 09:17:04

천우산업 최동오 대표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차량관련부품 ‘쇽업쇼바’를 40여 년 동안 장인정신으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외고집인생을 걸어온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부품의 연구·기술개발에 젊음을 바친 前오계공단협의회장 최동오 대표(천우산업)가 그 주인공이다.

1972년에 군(軍)을 제대한 최 대표는 군복무이전부터 정비자격증 3급을 취득하고 차량기술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 1급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그해 8월에 최 대표는 천우산업을 설립했지만 불과 5년 만에 부도를 맞았다.

이에 최 대표는 “제품의 성능·원리·본질을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했지만 설립할 당시 의욕만 앞세워 급하게 하다보니까 몇 년이 못간 1979년에 부도를 맞았다”며 “하지만 그렇게 힘들었던 수많은 경험과 시기를 보내면서 쌓은 노하우와 내공이 오늘날의 튼튼한 천우산업을 세우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이런 최 대표의 다양한 경험·노하우 그리고 노력을 통해 배운 기술지식이 독보적인 위치로 끌어올려 쇽업쇼바 차량부품업계에선 손꼽힐 정도로 유명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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