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프랑스 공식방문 해 창조경제 외교 나서

김태현

| 2015-09-11 12:09:08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공식방문, 창조경제· 문화교류 외교에 나선다.

황 총리는 내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공식 개막을 선포하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예방, 마뉴엘 발스 총리와의 회담과 오찬 일정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불 양측은 수교 130주년을 맞는 양국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창조경제·미래 신산업 등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한다.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지역·글로벌 이슈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 총리는 이번 방문 기간 중 16일 파리 장식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 공예전을 발스 총리와 함께 개막하는데 이어 18일 프랑스 정부요인들과 개막 행사(종묘제례악 공연)에 참석한다. 한국어 교육,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등 양국 간 교육·문화·언어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창조경제와 미래 신산업 분야 협력을 선도하는 기업 현장 방문과 더불어 한-불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해 기업인간 교류협력을 촉진한다. 양 국민과 기업의 활동과 편익을 증진시키는 ‘기업인·연수생 이동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감사를 전하고 우리 동포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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