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석 연휴 앞두고 철도안전 강화

이지혜

| 2015-09-23 11:41:52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 대수송을 대비해 철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5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철도차량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과 철도경찰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철도차량 점검과 정비, 여객 이용시설관리,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를 심층 점검했다. 이와 함께 열차고장 등에 대비한 복구 인력과 자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해 예상치 못한 운행중단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복구해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철도경찰을 집중투입하고 암표 단속과 역사·열차 내 방범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사 등 철도종사자에 대한 음주단속도 확대해 해이해지기 쉬운 명절에 안전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관련 기관에 통보해 추석 전에 보완하도록 지시하고 사고·장애와 함께 철도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