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본연의 역할과 경남지역 농산물 수출 선도

심나래

| 2015-09-25 09:24:03

진동농협 서정태 조합장(경남수출농협협의회장)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어려운 농촌현실 타개를 위해 농협 본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경남 마산 진동농업협동조합(www.jindongnonghyup.com)의 서정태 조합장은 지역농업인과 조합원을 위한 ‘같이의 가치’ 구현에 적극 앞장서며, 내실경영과 맞춤사업 전개로 농민들의 실익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등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2009년 진동농협 제1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그는 올해 3월 실시된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신임을 받았다. 이로써 2선 연임에 성공하고 7년차 업무를 수행중인 서 조합장은 선진금융기법 도입을 통해 진동농협의 상호금융잔액 2500억 흑자경영을 이끈 인물이다.

특히 그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시스템 개선, 수출판로 확대, 작목반 활성화, 영농자재 지원 등 지역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경제·복지·환원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조합의 수익성 제고와 투명경영체제 확립 등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진동농협은 ‘6년 연속 조합경영평가 1등급 달성’의 쾌거를 거두며 우량농협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최근엔 ‘전국농협하나로마트 선도조합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마트상을 차지, 으뜸농협의 면모를 재차 드높였다.

서 조합장은 “농산물의 유통경로 최소화와 신선도 확보, 가격안정 도모 등을 위한 농협 간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공판장을 거치지 않고 산지농협과의 직접 매입·판매로 농민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부터 ‘로컬 푸드 직매장’을 열어 ‘조합원에게는 경제적 이윤, 소비자들에겐 안심 먹거리 제공’의 기치를 더욱 구체화 시킬 것”이라면서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국화 등 진동지역의 대표적 생산품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수출 진작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 조합장은 현재 경남수출농협협의회 회장을 맡아 경남지역 농산물의 유통판매망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또한 ‘농업인과 조합원이 없으면 농협이 있을 필요도 없다’는 신념을 가진 그는 농가 소득증대와 조합원 복리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그중 조합원들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지원서비스 방안’,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가을음악회’ 등의 복지·문화 사업은 ‘활기찬 농촌사회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해 진동농협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슈퍼뱅크 농협이 될 것”이란 다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진동농업협동조합 서정태 조합장(경남수출농협협의회장)은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가치구현'에 헌신하고, 경남지역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산물수출 확대를 이끌면서 조합의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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