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제20회 강동 선사문화축제’ 안전관리 준비사항 점검

이정미

| 2015-10-08 13:37:53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방문해 ‘제20회 강동 선사문화축제’ 안전관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황 총리는 축제장 시민안전 관리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행사가 열리는 주요무대와 행사부스, 체험시설 등의 준비상황을 둘러보면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황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학교와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 총리는 “가을은 전국적으로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되는 계절로서 올해는 작년보다 20% 증가한 664개의 지역 축제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축제기간 중 안전사고는 크게 감소했으나 축제기간에는 들뜬 분위기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역축제가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안전을 위한 안테나와 파수꾼’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안전관리자, 일선 진행요원의 사전 확인점검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긴장감을 갖고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지역축제가 ‘안전한 축제’로 확고히 정착되도록 앞으로 안전계획 수립대상을 확대하고 화재, 상해 등 보험가입도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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