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장관 및 외교안보수석 교체
윤용
| 2015-10-19 17:04:59
국토교통부 장관 강호인·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석..외교안보수석 김규현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신임 국토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현 차관을 내정했다.
또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이, 교육부 차관에는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외교부 1차관에는 임성남 주영국 대사가, 국방부 차관에는 황인무 전 육군참모차장이, 보건복지부 차관에는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이, 해수부 차관에는 윤학배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는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발탁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내년 총선 4월 출마를 선언한 유일호 국토부·유기준 해수부 장관에 대한 교체 인사와 청와대 일부 개편을 단행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두 장관의 교체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복지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 교체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